구리시 시정홍보 등 대시민 소통창구 ‘대변인제’ 본격 운영

대변인 정책브리핑

구리시가 시정홍보 등 소통강화를 위해 대변인제를 본격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임기제 공무원으로 언론인 출신 최귀영 홍보전문가를 대변인으로 채용한 뒤 2개월 동안 준비과정을 거쳤다.

최 대변인은 앞으로 주요 역점사업과 정책ㆍ이슈들을 발굴, 시민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모아 매주 1회씩 홍보영상 등 직간접적인 방법으로 시민들에게 한발 다가설 예정이다.

최 대변인은 이날 첫회 분으로 시청 미디어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안승남 시장 새해 첫 동정을 시작으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회의 참석, 구리시 인창동 현충탑 참배, 제30대 차종회 부시장 부임 소식 등을 전했다.

이어 민생 관련 분야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민·관 협력 촘촘한 복지안전망 시책 등을 설명했다. 특히 구리시의 ‘구리 행복 365 축제’ 운영과 관련,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 호소했다.

이와 함께 최 대변인은 원수택로 주ㆍ정차금지구역 지정 등 평소 시민들이 희망해 온 사업들이 결실을 맺었다는 소식으로 시정에 대한 믿음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귀영 대변인은 “시민들과의 소통행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대변인제가 대시민 신뢰성 제고는 물론 더불어 함께 하는 지역공동체 조성의 매체로 작용, 강소 도시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1964년 출생으로 아시아경제 등 중앙 경제지 기자 출신인 최귀영 대변인은 지난 2012년 윤호중 의원 정책비서관을 거쳐 구리시청 홍보미디어팀장을 수행하면서 언론 홍보기획과 인터뷰, 기고문과 연설문 작성 등을 담당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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