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종배(52) 농협중앙회 수원시지부장이 경기도역도연맹 제13대 회장에 당선됐다.
경기도역도연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 선거규정에 따른 심사를 거쳐 제13대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노종배 후보를 당선인으로 결정하고 당선증을 5일 수여했다.
지난해 2월 취임한 노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훈련에 어려움을 겪는 경기도 선수들을 위해 마스크 1천장과 마스크 목걸이 1천개를 지급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발빠른 행보를 보이면서 도역도연맹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당선증을 수여받은 노 회장은 “지금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역도인들에게 회장으로서 큰 도움이 되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크다. 이번에 제13대 회장에 선임된 만큼 경기도 역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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