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회장 “우수선수 육성ㆍ사격 저변확대 위해 4년간 헌신할 터”
권병국(63ㆍ성부그룹 회장) 경기도사격연맹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권 회장은 10일 오후 마감된 경기도사격연맹 통합 제2대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
2005년부터 2012년까지 도복싱연맹 회장을 역임한 권 회장은 2014년 4월부터 도사격연맹 회장을 맡았다. 특히, 가맹경기단체 회장단 협의회장을 두 차례나 맡아 회장단 화합에 힘썼다.
연임에 성공한 권 회장은 “또다시 4년간 사격연맹을 맡게돼 기쁨 보다는 책임감이 앞선다”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앞으로 사격인이 중심이 돼 우수선수 육성과 저변확대에 힘쓸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권 회장은 “2년 전 100회 전국체전에서 12년 만에 정상에 오른 감회를 올해 이어갈 수 있도록 선수ㆍ지도자들과 하나돼 노력하겠다. 또한 다가올 도쿄올림픽에서 우리 경기도 소속 선수들이 메달을 획득, 경기도 사격의 명예를 빛내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사격연맹 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후보 제출서류에 대한 결격사유 검토를 거쳐 선거일인 14일 최종 당선을 의결하고 당선증을 교부할 예정이다. 권 회장의 임기는 총회일인 오는 25일부터 4년이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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