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가 초기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개인투자조합 펀드를 조성한다.
10일 인하대에 따르면 최근 개인 투자 펀드 조성을 위한 ‘인하 비룡 개인투자조합 1호 결성총회’를 했다. 인하대는 엔젤투자에 관심 있는 단체를 대상으로 펀드를 만들고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과 우수 초기창업기업 3곳에 시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엔젤투자는 벤처기업이 필요로 하는 자금을 투자자 여럿이 돈을 모아 지원해주고 그 대가로 주식을 받는 투자다.
투자조합은 지난해 11월을 시작으로 오는 2026년 3월 31일까지 운영하며 3년간 투자해 2년간 회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속적인 후속 투자 유치로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투자지원기업 전문가 자문과 멘토링을 통해 사후관리할 방침이다.
이기안 인하대 창업지원단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확대에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으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고 참여기업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했다. 이어 “전도유망한 초기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4차 산업 시대를 주도할 것”이라고 했다.
조윤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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