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경찰서는 주거침입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A씨(29)를 붙잡았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10일 오전 5시44분께 술에 취한 상태로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한 유치원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보안업체 직원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되는 과정에서 택시회사에 정차 중이던 택시를 훔쳐 달아나다가 100m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도로와 인도 사이 경계석을 들이받고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낸 혐의도 있다.
경찰은 A씨가 택시를 훔쳐 운전할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보고 채혈해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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