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수원FC가 수비수 곽윤호(26)와 공격수 나성은(25)을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곽윤호는 올해 K리그에 입성하는 늦깎이 신인으로, 우석대와 K3리그인 강릉시청에 입단해 3년간 중앙 수비수로 활약하면서 실전 경험을 쌓았다.
수원FC는 빠른 스피드와 대인방어가 강점인 곽윤호의 영입을 통해 올 시즌 탄탄한 수비진에 신선한 힘을 더욱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곽윤호는 “1부리그에 입성해 자랑스럽다. K3리그 선수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라며 “쉽지 않을 팀 포지션 경쟁부터 이겨내는 게 첫 번째 목표”라고 말했다.
또 수원FC는 전북 현대 출신의 공격수 나성은도 합류시켰다.
전북 유스팀인 전주영생고를 졸업한 나성은은 지난 2018년 전북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K리그 개인통산 4경기 출전을 기록 중이다.
빠른 드리블과 날카로운 슈팅이 강점인 나성은은 “더 많은 경기에 뛰는 게 목표이고, 강력한 수원FC의 공격 축구에 녹아들어 팀의 승리를 이끄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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