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인천지역 7개 구와 교육혁신지구 부속 합의

13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왼쪽 위)과 이강호 남동구청장(가운데 위) 등 7개 기초자치단체장이 온라인으로 교육혁신지구 부속합의를 하고 있다. 남동구 제공.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지역 7곳의 기초자치단체(계양·남동·미추홀·부평·서·연수·중구)가 13일 온라인으로 교육혁신지구 부속합의를 했다.

시교육청은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9년 3월 마을교육지원단을 신설해 조직을 정비했고, 인천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지난해부터는 마을 연계 교육과정 운영,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 마을학교 운영 지원을 3대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인천마을교육공동체는 지자체가 주도하고 교육청이 협력하는 마을학교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7개 교육혁신지구의 마을학교에 참가하는 마을교육활동가를 위해 역량 강화 및 네트워크 구축, 마을학교 컨설팅 및 모니터링 등을 해 마을학교가 배움과 돌봄의 네트워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육혁신지구를 운영하면서 교육청과 지자체 간의 지속가능한 협력 체제가 안착했고, 일반자치와 교육자치의 결합 및 연대가 실현됐다”고 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남동교육혁신지구를 발전시키고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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