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야적장·소래어시장... 인천 곳곳서 화재

14일 오전 0시4분께 인천 연수구 옥련동의 한 중고차 야적장에서 불이났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 연수구 옥련동의 한 중고차 야적장에서 14일 오전 0시4분께 불이나 오전 1시55분께 꺼졌다.

인천소방본부는 이날 ‘평’하는 소리를 듣고 밖에 나가 화재를 목격했다는 인근 주유소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번 화재로 노천 작업장에 있던 중고차와 차량 부품 등이 불에 탔다.

같은 날 오전 1시3분께에는 인천 남동구 논현동 소래포구어시장의 낙지전문점에서 불이나 오전 2시10분께 꺼졌다.

주변을 지나가던 행인이 수족관 내부에서 불빛을 발견해 신고했고, 히터봉과 수족관의 일부가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히터봉 과열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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