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전소, 인명피해는 없어
인천 경인고속도로 가좌IC 인근에서 달리던 한 택시(K9 승용차)에 15일 오전 9시10분께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차량 9대와 소방관 27명을 투입해 10분만인 오전 9시22분께 완전히 진화했다.
기사 A씨는 운전을 하던 중 엔진에서 연기가 나자, 즉시 갓길에 차량을 세우고 대피했다.
사고 당시 택시에는 승객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진화 과정에서 가좌IC 일대 교통이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택시는 1개월 전 LPG와 가솔린 혼합계통에 이상이 있어 정비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연료계통 이상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김보람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