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코로나19로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용인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반짝멘토링’을 진행했다.
지난해 12월16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진행된 반짝멘토링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학생들이 질문하면 임직원들이 경험과 지식을 전달하는 용인사회공헌센터의 프로그램이다. 이번 ‘반짝멘토링’은 용인지역 11개 학교 124명의 지역 청소년(멘티)이 참여해 반도체가 실생활에 적용되는 부분, 반도체 공정, 반도체 엔지니어의 업무, 이공계 진로, 공부방법 등 273건의 질문을 올렸다. 이에 멘토로 나선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임직원 64명이 544건의 답변을 진행했다.
용인 서천고 김재서 군은 “삼성전자 멘토분들 덕분에 반도체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 진로를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장병준 프로는 “나눔 참여를 통해 자신이 갖춘 능력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면서 보람을 얻는 과정이 특히 좋았다”며 “빨리 코로나가 끝나서 오프라인에서 멘토링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사회공헌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사업과 지역사회 복지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용인=강한수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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