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는 우체국 집배원, 택배 및 퀵서비스 기사, 대리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강추위 쉼터’를 오는 3월 5일까지 운영한다.
‘강추위 쉼터’는 고객서비스 향상 정책 중 하나로, 매서운 날씨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했던 이동 노동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돕고자 마련했다.
경기아트센터의 도움관 1층 인포샵과 당직실을 간이 쉼터로 지정하고, 무료로 따뜻한 음료와 핫팩 등의 방한용품을 상시 제공한다.
또한, 쉼터 내에 경기아트센터 정기간행물과 문화예술 잡지를 비치해 이동노동자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늘어나도록 했다. 쉼터 이용 노동자는 마스크착용, 명부작성 동의 등 운영수칙을 지켜 운영한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쉼터 공간의 정기 소독과 수시 환기를 진행하며, 모든 쉼터 이용자의 출입명부 작성과 체온 측정을 통해 안전한 휴식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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