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울산서 MF 이규성 임대 영입

이규성. 성남FC 제공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성남FC가 울산 현대 미드필더 이규성을 임대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안양공고와 홍익대를 거쳐 지난 2015년 부산 아이파크서 프로로 데뷔한 이규성은 K리그 통산 144경기 출전해 6득점 11도움을 기록했다.

이규성은 공격 전개 능력과 드리블, 탈압박 뛰어난 미드필더로, 상주상무 시절 기량이 만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시즌까지 부산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했다.

성남은 이규성의 영입을 통해 피지컬과 빌드업 능력을 동시에 겸비한 자원 확보에 성공했다.

이규성은 “구단에 감사한다. 팀에 보탬이 되는 위치라면 어디든 자신 있다”라며 “팀 적응과 전지훈련에 집중해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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