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에 경기지역 첫 발달장애인 전용 교육기관이 개관, 본격적 운영에 들어간다.
구리시는 오는 26일 구리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개관식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애초 지난해 12월24일로 예정됐으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로 연기됐다.
구리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기관은 경기지역에선 처음이다. 그동안은 대부분 통합 장애인지원시설이나 가족지원시설 등과 함께 운영돼 왔다.
구리시청 맞은편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하 2층, 지상 6층 등의 규모로 선보인다. 심리안정실, 상담실, 정보화 교실, 보건실, 요리실습실, 뇌 병변 교실, e-스포츠실 등을 갖췄다.
정은중 센터장은 “발달장애인이 더는 수혜자가 아닌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구리=김동수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