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에 오주영 더제우스 대표 당선

대한체육회 정회원단체 중 역대 최연소 35세 회장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 당선인.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 당선인.

제11대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에 오주영 (주)더제우스 대표이사(35)가 당선됐다.

오주영 후보는 20일 비대면 온라인투표로 실시된 회장 선거에서 총 투표수 116표 가운데 78표(67%)를 득표, 김중섭 후보를 따돌리고 대한세팍타크로 협회 신임 회장이 됐다.

이번 선거는 대한세팍타크로협회에 등록된 지도자, 선수, 동호인, 심판, 임원, 대의원으로 구성된 117명의 선거인 중 116명이 투표해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오주영 당선인은 역대 대한체육회 정회원단체 회장 중 최연소를 기록했다.

오 당선자는 지난 2017년부터 관리단체였던 대전시세팍타크로협회 회장을 맡아 정상화를 이끌고 협회 발전에 앞장섰다.

특히 동계훈련 기간 스토브리그 개최와 임원ㆍ선수 해외 워크숍 등 세팍타크로 저변확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오주영 당선인은 “선수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고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지난 선거운동 기간 발표한 공약 사항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이를 위해 구성원들이 하나 될 수 있는 세팍타크로협회를 만드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선학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