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역 내 거주자 14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 중 50대 A씨 등 4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심곡동 한 교회 확진자들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이들 4명은 감염이 우려돼 자가 격리됐다가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62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확진자 10명 중 8명은 관내·외 확진자의 가족 또는 접촉자이며, 2명은 감염경로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 중이다.
이날 현재 부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1천468명이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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