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설 명절 수출입 특별 지원대책

인천본부세관은 설 명절을 앞두고 이달 25일부터 2월12일까지 3주 동안 ‘수출입 특별 지원대책’을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세관은 설 명절 성수품과 해외직구 자가 사용 물품의 원활한 통관 지원을 위해 24시간 상시 통관체제를 유지한다.

또 신선도 유지가 필요한 제수용품과 농·축·수산물이 우선 통관하도록 지원하고, 설 선물 등 소액 특송화물의 물량 증가에 대비한 비상대기조를 편성·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영양제, 화장품 등 인천공항과 인천항으로 들어오는 특송화물의 신속한 통관을 위해 심야·휴일까지 업무를 지원한다. 또한, 수출기업이 연휴 중 수출화물의 선적기간 연장을 요청하면 즉시 처리해, 수출기업의 과태료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그러나 인천세관은 국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품목에 대해서는 식약처와 협업검사를 통해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고, 유통 이력 현장 점검을 하는 등 중점 감시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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