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입주 지원시설 임대료 감면을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임대료 감면 대상 건물은 인천TP가 소유한 미추홀타워와 갯벌타워, IT센터 등이며, 기간은 오는 3월까지다.
이번 조치로 이 건물에 있는 집합금지 업종 업소 2곳은 50%, 소상공업체 21곳은 40%씩 임대료 부담이 줄어든다. 감면액 규모는 월 1천400여만원씩 3개월 동안 모두 4천100여만원이다.
또 인천TP는 청라국제도시 내 로봇타워와 로봇R&D센터 등 로봇랜드 로봇산업진흥시설 입주기업 및 기관에 대한 임대료도 오는 6월까지 50% 감면한다. 특히 인천TP는 매출 감소 등 피해 규모가 더 커지면 최고 80%까지 감면할 예정이다.
로봇랜드 로봇산업진흥시설에는 시스콘, 로보웍스, 더케이볼트, 아스트로엑스, TJ로보테크, 조은에듀테크 등 61개 로봇 관련 기업과 기관이 입주해 있다.
한편, 인천TP는 코로나19 기업 피해지원 및 대책 마련을 위해 ‘코로나19 대응 비상대책반’을 꾸려 운영 중이다.
지원, 시설물안전, 인적자원관리, 기업지원대책 등 모두 4개 팀으로 구성된 비상대책반은 시설물 안전 및 환자 발생 대비, 기업 피해사례 현황조사 및 대응 업무를 맡아 처리하고 있다.
이현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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