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반도체 클러스터를 포함한 전국 5곳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제6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위원회를 개최,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특화단지에는 연구개발(R&D)과 기반시설 등 각종 지원을 할 예정이다.
특화단지로 지정된 곳은 경기 용인을 비롯해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정밀기계), 전북 전주 탄소국가산업단지 및 인근 산단(탄소소재). 충남 천안 제2산단 등 5개 산단과 아산 스마트밸리(디스플레이), 충북청주 오창 테크노폴리스 및 과학산단(이차전지) 등이다.
정부는 앞으로 단지별로 협의회를 구성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전략을 수립, 범부처 차원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이날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모델 4건도 승인했다. 대상 품목은 미래차 통신용 송수신 소재·부품, 바이오·의료용 타이타늄 소재, 전기차 인버터용 시스템반도체 등 3대 신산업을 뒷받침하는 소재·부품 등이다.
강해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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