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대표이사 이석훈)가 공공배달앱 상생 발전을 위해 전국적인 범 협의체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3개 공공배달앱 운영사와 추가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11일 ㈜원큐를 시작으로 26일 ㈜더페이, ㈜스마트마켓서비스와 ‘공공배달앱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원큐는 거제 공공배달앱 ‘배달올거제’의 개발업체이고 ㈜더페이는 춘천시 공공배달앱 ‘불러봄내’의 개발 및 시범운영사다. ㈜스마트마켓서비스는 부산시 공공모바일 ‘마켓앱’ 운영사 중 하나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공배달 범 협의체’에는 총 16개사가 참여하게 됐다. 경기도주식회사를 비롯해 업무협약을 맺은 공공배달앱 운영사들은 상반기 중 협의체 발족을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석훈 대표이사는 “공공배달앱의 당위성을 다 같이 홍보하고 서로의 버팀목 역할을 하기 위해 협의체를 추진한다”며 “협력업체들과 함께 공정한 배달앱 시장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전국의 공공배달앱 운영사들과 MOU를 체결, ‘전국 공공배달앱 범 협의체’ 구성에 힘을 쏟아왔으며 협의체를 통해 현재 독과점 체제의 배달앱 시장을 정상화하기 위해 협력하겠다는 구상이다.
한수진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