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공무원 1명 코로나19 확진…市, 해당 부서 전원 진단검사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청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는 시청 본청 자치분권과에서 근무하는 A씨가 27일 오후 확진됐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같이 살지는 않지만 왕래가 잦았던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날 출근하지 않고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시는 오전 11시20분께 자치분권과 직원 30여명에 대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했다. 이후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으나 선제적으로 자가격리한 뒤 해당 부서를 폐쇄ㆍ소독했다.

이날 오후 4시께 A씨의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오면서, 자치분권과 직원 30여명은 오후 5시부터 팔달구보건소에서 PCR(유전자증폭)검사를 진행 중이다.

수원시청 공무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 8일 시청 별관 감사관실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확진돼 전 직원이 전수검사를 받은 바 있다.

장희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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