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인재양성재단은 지난 28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오해 제1회 임시이사회와 장학기금 기탁식 등을 진행했다.
이사회에선 지난해 11월 ‘코로나19 극복 특별장학생’ 251명 선발에 이어, ‘다함께 특별 장학생’ 1천명을 2월중 긴급 모집을 의결했다.
재단은 지역활동가를 위한 장학전형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 곤란으로 학업에 도움이 절실한 주민과 위기가정 청소년 등을 위한 장학전형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배움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키워갈 수 있게 하는 교육사다리를 조성하는 게 목표다.
기탁식에는 재단의 백년나무클럽(1년에 100만원 이상 기탁자) 기업 3곳(포스트엠비 안덕영 대표 100만원, 협동조합 동네봄 김순영 대표 100만원, 스마트세무법인 차동욱 대표 100만원)이 참여했다.
백년나무클럽 ‘지역여성경제인’ 6개 기업(광진화학 강경희 대표 월20만원, ㈜해천 변화순 대표 200만원, 가나종합철강 최은주 대표 200만원, 대신건기산업 시정순 대표 1백만원, ㈜대덕AMT 배정희 대표 100만원, ㈜유응연연구소 이순철 대표 100만원)이 총 1천2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재단 전이사장인 강경희 고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다 같이 힘든 요즘이지만, 이런 시기에 지역 학생을 더욱 응원하고자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 앞으로 지역 기업인들이 많은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병택 재단 이사장은 “지역을 응원하는 여러 기업인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시민이 배움을 포기하지 않도록 견고한 교육사다리 역할을 재단에서 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더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시흥=김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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