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 현장방문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 현장방문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29일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의 시범 지역 중 하나인 경기북부 파주시를 찾아 현장 점검했다.

이날 이 부지사는 파주시청과 배달특급 가맹점을 잇달아 방문해 업무 담당자 및 소상공인들을 만나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 현황을 청취했다. 또 주문부터 배달까지 공공배달앱 운영 전 과정을 살폈다.

이한규 부지사는 “시범사업 성과 평가와 가맹점 의견을 감안, 장점은 강화하고 단점을 보완,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이 성공적으로 확대 시행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배달특급은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해소와 공정 경쟁 유도를 위해 경기도주식회사가 민관협력으로 개발·운영하는 공공배달앱이다. 민선 7기 이재명 지사의 ‘경기도형 디지털 뉴딜 사업’의 주축이다.

민간 배달앱 대비 가맹점 수수료가 6~13%가 저렴하고 지역화폐를 활용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또 15%의 할인 혜택을 받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12월 1일 시범사업 지역인 파주ㆍ화성ㆍ오산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시한 뒤 최근까지 두 달이 채 안 된 시기에 가맹점이 6천600여 개에 이른다. 또 가입 회원 13만 4천 명, 거래금액 50억 원을 넘기며 배달앱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도는 시범지역 3개 시ㆍ군을 포함해 올 하반기까지 28개 시ㆍ군으로 사업 대상지를 늘리고 내년에는 도내 전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이 신속히 본궤도에 올라 포스트코로나 시대 비대면 산업 육성을 통해 소상공인의 판로지원과 매출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창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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