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전국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83.01점을 받아 인구 30만명 미만 지자체 중 6위를 기록했다. 전년도 18위에서 12단계 상승했다.
교통안전 전문성 확보, 지역 교통안전정책 이행, 교통안전 예산확보 노력 등을 평가하는 교통안전 분야에선 전국 평균을 웃돌며 1그룹으로 평가됐다. 점수는 지난 2018년 72.81점, 지난 2019년 80.34점 등으로 매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운전행태에 있어 시민들의 차량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과 보행자 신호 준수율의 경우, 전년 대비 다소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통문화지수는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운전행태ㆍ보행행태ㆍ교통안전 분야를 지수화해 교통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로 매년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측정 발표한다.
안승남 시장은 “앞으로 교통안전을 위해 역량을 집중, 지속적으로 추진해 교통안전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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