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푸르미카드 가맹점 추가 확보 분주

인천 미추홀구는 2일 푸르미카드를 이용하는 결식아동을 위해 식당 가맹점 추가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푸르미카드 사용자 1천800여명에게 만족도 조사를 해 대상자들이 원하는 식당 파악에 나설 방침이다. 이후 이들 식당을 가맹점으로 확보하는 등 양질의 급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는 또 지난해부터 아동급식업체 선정절차 개선으로 급식 가맹점 문턱을 낮춰 다양한 급식업체와 손잡을 수 있도록 했다. 아동의 다양한 선택권을 보장하고 대상자 이용에 따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밖에 단계적으로 안전한 신규가맹점을 확보하고 현재 가맹점 운영의 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이달 중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을 통해 현재 푸르미카드 가맹점 85개에 대한 위생점검도 할 예정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어린이들이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최선책을 찾아가겠다”며 “내실있는 아동급식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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