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기부 모금액 1억원을 소상공인 등 경제적 위기를 겪는 시민들에게 생활위기 비상금으로 긴급 지원한다.
생활위기 비상금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ㆍ고용취약계층ㆍ사회복지취약시설 등 경제적 위기에 처한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에 대해 긴급생활비를 지원하는 특화사업이다.
지원금은 이달 중 지급된다. 특히 최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재원인 1억원은 고양 ‘it′s ok 시민운동본부’ 등 여러 단체ㆍ기관이 진행한 기부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신청ㆍ접수는 오는 8일까지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서류 및 자격확인 절차를 거쳐 고양시 사회복지협의회가 개별 지급한다.
이재준 시장은 “고양 시민의 기부금이 누군가의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최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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