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경기지역 4ㆍ7 재보궐 선거 후보자를 단수추천으로 확정지은데 이어 국민의힘도 이르면 설 명절 이후 공천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한다.
3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민주당 경기도당은 오는 4월7일 열리는 경기지역 재보궐 선거경기도의원(구리1) 후보로 신동화 예비후보, 파주시의원 후보로 손성익 예비후보를 지난달 11일 각각 단수추천했다.
앞서 민주당 경기도의원 재보궐 예비후보로는 김성태 더불어민주당 4050상설특위 중앙당 부위원장과 신동화 전 구리시의회 의장(재선)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했다. 이후 민주당 경기도당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심사 결과, 신동화 전 의장이 단수추천으로 민주당 후보로 나서게 됐다.
또 민주당 파주시의원 재보궐 후보로는 민주당 전국청년당 대변인과 민주당 경기도당 홍보소통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손성익 예비후보가 단수추천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오는 9일 경기지역 재보궐 선거에 대한 공천관리위원회를 열고 이르면 설 연휴 이후나 늦어도 이달 안에 공천을 확정 지을 전망이다.
현재 경기도의원 재보궐 예비후보로 강광섭 전 구리시의원과 백현중 전 국민의당 구리시장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또 손배옥 전 파주시의원이 파주시의원 재보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와 함께 진보당은 지난해 김영중 파주지역위원회 부위원장을 파주시의원 재보궐 선거 후보로 확정한 뒤 지난해 12월29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서 일찌감치 준비를 마쳤다.
한편 4ㆍ7 재보궐 선거의 정식 후보등록은 다음 달 18~19일 진행되며, 같은 달 25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실시된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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