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입후보로 무투표 당선…“소통과 화합의 협회 이끌터”
신현삼(65ㆍ㈜신유 대표이사) 현 수원시배구협회장이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연임에 성공했다.
수원시배구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선거규정에 따른 심사를 거쳐 통합 제2대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신현삼 후보를 3일 당선인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2002년 시배구협회 부회장을 시작으로, 2005년부터 시 통합 초대 배구협회장을 역임하면서 배구 발전에 기여해왔다.
신 회장은 대한배구협회 부회장, 배구발전자립기금위원, 한국실업배구연맹 부회장 등을 맡아 왕성하게 활동했다.
신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원시 배구인들에게 회장으로서 더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크다. 이번에 2대 회장에 당선된 만큼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수원시 배구가 지금보다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 회장의 임기는 총회일인 오는 27일부터 4년간이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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