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인천 코로나19 신규 확진 29명…관세회사·중고차 수출단지 감염 지속

인천에서 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9명이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3천920명이다. 이날 나온 확진자 중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10명(34.4%)이다.

연수구 중고차 수출단지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 관련해 이날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관련 확진자는 모두 16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방역당국은 이 곳 종사자와 이용자 등 1천417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했다. 방역당국은 5일까지 기한을 연장해 검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 중구 관세회사에서는 이날 확진자의 접촉자 5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 회사 관련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나머지 확진자 중 개별 확진자와 접촉한 산발적 감염 사례는 14명, 해외 입국자는 1명이다.

조윤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