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에 10일부터 17일까지 지급하는 거래대금 650억원을 9일에 모두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최근 포스코건설과 거래한 938개 중소기업이며, 거래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나간다.
포스코건설은 거래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부담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공생가치를 만들어 가는 것이 회사의 경영이념”이라며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2010년부터 국내 건설사 처음으로 거래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또 업계 최초로 포스코건설과 협력사들간 계약관계를 담보로 금융기관(SGI서울보증, 신한은행, 하나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더불어 상생대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협력사를 지원 중이다.
이현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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