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는 상임위원회인 ‘기획행정위원회’ 명칭을 ‘행정안전위원회’로 바꾼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시의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천시의회 운영에 관한 조례일부개정 조례안’을 의결했다.
시의회는 늘어나는 안전사고 및 코로나19 대응, 자치경찰제 추진 등으로 인해 시민 안전이 가장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만큼, 기획위의 명칭에 안전을 담았다.
명칭이 바뀌어도 담당 업무인 시민안전, 소방, 자치경찰, 기획·재정 등은 그대로다.
손민호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은 “안전에 관한 부서를 관할하고 있는 상임위의 역할 강화와 함께 시민안전을 최우선 의정과제로 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명칭 변경은 이달 중 인천시 조례규칙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공포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민우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