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명절 보내기] 비상 응급진료체계 가동

도내 병원·약국 등 5천859곳 운영,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내려 받으면...주변 의료기관 손쉽게 확인 가능

 설 명절 연휴 경기도내 응급의료기관과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약국 등은 운영된다.

경기도는 설 연휴인 11일부터 14일까지 진료 공백 방지 및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고자 비상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한다.

연휴 동안 갑자기 아프더라도 경기도내 병원, 약국 등 응급ㆍ비응급의료기관 총 5천859개소(응급의료기관 및 의료시설 368개소, 병ㆍ의원 및 약국 5천491개소)를 찾을 수 있다. 날짜별로 보면 11일 2천161개소, 12일 695개소, 13일 1천571개소, 14일 1천432개소다. 업종별로는 응급의료기관 264개소, 응급의료시설이 104개소, 약국이 3천387개소, 기타 병ㆍ의원이 2천104개소가 문을 연다. 또한 경기도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연휴 기간 선별진료소 47개소와 임시선별검사소 70개소를 운영해 코로나19 재난에 대비한다. 단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임시선별검사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료소와 검사소 간 탄력적으로 운영될 수 있어 방문 전 사전에 전화로 확인하고 가는 게 좋다.

이 밖에 120콜센터나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9보건복지콜센터로 문의하면 응급진료기관과 지정 병ㆍ의원 및 약국현황을 안내받을 수 있다. 또 ‘휴일 지킴이 약국’, ‘응급의료포털 E-Gen’, 보건복지부, 지자체나 보건소 홈페이지에서도 문을 연 병ㆍ의원과 약국 확인이 가능하다. 네이버ㆍ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도 ‘명절 병원’으로 검색하면 문을 연 병ㆍ의원ㆍ약국을 조회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다운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내려받으면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의료기관을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과 진료과목 조회도 가능하다.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요령 등이 제공된다.

장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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