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한샘으로부터 아동 설 선물을 기탁 받아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했다.
시는 ㈜한샘으로부터 농산물꾸러미 450개를 기탁 받아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설 명절 선물로 전달한다고 9일 밝혔다.
택배를 통해 각 가정에 전달되는 꾸러미에는 쌀과 삼계탕ㆍ곶감ㆍ한라봉ㆍ배ㆍ단감ㆍ파프리카ㆍ사과 등 15종에 달하는 다양한 우리 농산물이 풍성, 설을 맞는 아동들에게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샘은 지난 2019년부터 안산시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가정 가운데 한부모 및 조손 그리고 다문화 아동가정 등에 매월 가구를 지원하는 등 현재까지 모두 50가정에 4천여 만 원 상당의 가구를 후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해에는 전국 드림스타트 사업 보고대회를 통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는 등 공적을 인정받기도 했다.
㈜한샘 관계자는 “지난 한 해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움이 컸을 취약가정 아동을 위해 설 명절 가족과 함께 훈훈하게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이어 시 관계자도 “코로나19 유행으로 더 어려운 시기지만 설 명절을 맞아 뜻깊은 선물을 보내준 ㈜한샘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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