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이재명 27.3%...윤석열 20.3%·이낙연 13.0%

▲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진행된 차기대선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밖 1위를 차지했다는 조사결과가 10일 나왔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6~8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지사는 27.3%를 기록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20.3%, 이 대표는 13% 등으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이 지사는 인천ㆍ경기(33.4%), 충청(29.0%), 강원(38.3%) 등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세대별로는 40대 이상에서 높은 지지(42.6%)를 받았다.

관심을 모은 민주당 지지층에서 이 지사는 지난달(45.3%) 대비 1.2%p 상승한 46.5%를 기록했다. 호남에서는 이 지사(31.6%)와 이 대표(31.8%)가 오차범위 내 박빙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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