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탁, 지난해 이어 또 생필품 박스 기부 '훈훈'

가수 영탁이 최근 인천 남동구 논현종합사회복지관에 생필품박스 70개를 전달했다. 복지관은 이를 논현1·2동, 논현고잔동, 남촌도림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논현종합사회복지관 제공.

미스터트롯을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영탁의 이웃사랑이 코로나19에 지친 이웃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했다.

14일 인천 남동구 논현종합사회복지관에 따르면 영탁은 최근 남동구 논현1·2동과 논현고잔동, 남촌도림동에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생필품 박스 70개를 전달했다.

영탁은 지난해 겨울에도 자신이 무명시절 살았던 남촌동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생필품 박스를 전달했다.

영탁은 최근 신곡 '이불'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불은 지난 12일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 최초 공개됐다. 영탁은 자신의 신곡이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는 이불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김희숙 논현종합사회복지관장은 “영탁의 선한 영향력에 힘입어 지역 내 따뜻한 온기를 곳곳으로 퍼트려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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