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11시 오픈, 3월 초 전 고객 대상 영업 개시
토스증권(대표 박재민)이 15일 오전 11시부터 신청자 1천명을 대상으로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전체 오픈은 다음 달 초이며 그전까지 점진적으로 오픈을 확대할 계획이다. MTS 사전 신청자는 토스 앱 알림을 통해 서비스 이용 안내를 받은 후 실제 주식거래를 할 수 있다.
토스증권은 지난달 27일부터 MTS 사전 이용자를 모집했으며 14일까지 집계된 사전 신청자는 42만명을 넘어섰다. 토스증권은 사전 신청 약 3주 만의 결과로, 약 620만명 수준으로 추산되는 우리나라 주식투자인구(2019년 기준)의 약 6.5%가 신생 증권사의 MTS를 신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스증권은 이달 초 MTS를 공개하고 회사의 출범을 알렸다. 토스증권 MTS는 처음 투자를 시작하는 2030 밀레니얼 세대와 기존 주식거래에 어려움을 겪는 초보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설계됐다. 기업 제품과 브랜드로 종목을 검색해 실생활 속에서 투자의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주식 매매 화면도 직관적으로 구성했다. 또한 다른 앱을 설치하지 않고 토스앱에서 MTS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재민 토스증권 대표는 “3월 전체 오픈에 앞서 진행한 이번 사전 행사에 많은 관심을 두고 참여해준 고객에게 감사드린다”라면서 “초보 투자자들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하고자 토스증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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