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가 지역 내 민간기업과 함께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구는 17일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와 ‘중구 구민 우선채용 일자리창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밝혔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이커머스(E-Commerce) 기업이자 4대 고용기업 중 하나인 ‘쿠팡’의 자회사로, 쿠팡의 모든 물류센터 운영을 총괄 담당한다.
구는 오는 5월 쿠팡 인천11센터가 항동7가에 신축 입주하는 만큼 지역주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연계할 방침이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오는 3월 물류전문가 채용을 시작으로, 상반기 중 500명 이상의 채용을 앞두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물류센터 운영에 필요한 직원채용 계획과 진행사항 등을 구와 사전 협의하고, 중구 구민을 우선적으로 고용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구는 앞으로 채용 박람회 및 채용대행서비스 지원 등을 통해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인재를 채용할 때 필요 인력을 신속히 지원한다. 이와 함께 상호 협력 하에 구민 우선 채용을 통한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지역 상생형 물류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 구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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