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개원 7주년 맞아…"인천서 10주년, 70주년 함께하길"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개원 7주년을 맞았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생명존중이라는 가톨릭 정신을 기치로 지난 2014년 2월 인천 서구에 개원했다. 이후 영종대교 100중 추돌사고, 메르스 등 지역 내 재난 상황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며 인천 서북부 지역(청라, 검단, 영종 등)의 거점병원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보건복지부가 한 1·2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유일하게 TOP5의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및 전담격리병동의 지원·운영을 비롯해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주야간보호센터 위탁 운영 등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한 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병원장인 김현수 신부는 “지난 7년 동안 병원 성장의 원동력은 모든 교직원의 노력과 땀이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지역에 꼭 필요한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더 나은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10주년, 70주년까지 함께하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국이지만 모두가 함께한다면 이 위기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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