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월드컵재단)이 도내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빅버드 체험프로그램’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빅버드 체험프로그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친 유소년 축구선수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자 기획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이다.
프로그램은 미니 축구경기와 선수대기실 관람 등 실제 프로선수들의 동선에 맞춰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4월부터 10월까지 총 70회 운영할 계획이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및 사적 모임 집합금지 상황에 따라 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
월드컵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시범 운영한 결과, 27회에 총 500명의 유소년 축구선수들이 참여하는 좋은 반응을 얻었다. 더 많은 축구 꿈나무들이 빅버드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운영 기간 및 횟수도 확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빅버드 체험프로그램은 초교 유소년 선수·취미반 구분 없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월드컵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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