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가 수원지역 배달특급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역 커뮤니티와 힘을 합친다.
경기도주식회사(대표이사 이석훈)는 23일 경기스타트업캠퍼스 1층 회의실에서 ‘경기도 공공배달앱 홍보 활성화 위한 지역 커뮤니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다음 달 말 예정인 수원지역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배달특급’의 홍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공만 경기도주식회사 본부장을 비롯해 최찬민ㆍ이병숙 수원시의회 의원, 송철재 소상공인연합회 수원시지회장, 수원맘모여라 맘카페 양정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과 함께 이뤄진 현장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수원지역 배달특급의 성공적인 행보를 위해 힘을 합치겠다고 공동으로 목소리를 냈다.
우선 배공만 본부장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배달특급’이 경기도와 지자체의 지원에 힘입어 성공적인 행보를 걸어가고 있다”며 “수원지역에서 ‘배달특급’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만큼 수원시가 다른 지자체에 본보기가 되는 모범사례로 남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찬민 시의원은 “‘배달특급’은 소상공인들에게 지속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해주는 매개체”라며 “수원시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시 차원에서도 ‘배달특급’이 수원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수원지역 소상공인들은 배달특급 수원지역 서비스 개시에 기대감을 표출했다. 송철재 회장은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이 고사 위기에 몰리고 있는 시기에 경기도주식회사가 공공 배달앱을 만들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수원 시민들도 ‘함께 만들어가는 경제살리기’에 동참해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배달특급은 수원지역에서 출시하기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둘째주부터 수원지역에서 가맹 문의 잇따르기 시작했으며, 현재 목표치인 4천500개의 70%에 달하는 3천116곳이 가맹을 신청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서비스 개시 이전까지 가맹 점포가 5천개를 훌쩍 넘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원지역 배달특급 정식 출시일은 3월말로 예정돼 있다.
한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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