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주거복지전담 ‘주거복지센터’ 문열어…지역별 주거복지센터로 확대

23일 인천 남동구 시티빌딩에서 열린 ‘인천광역 주거복지센터’ 개소식에서 조택상 균형발전정무부시장, 고존수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 등이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이 주거복지센터에서는 시민의 맞춤형 주거복지 정보제공 및 상담이 이뤄진다. 인천시제공

인천시가 시민의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한 통합적 주거상담 전담 기관인 ‘인천광역 주거복지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시는 23일 남동구 시티빌딩에서 조택상 균형발전정무부시장, 고존수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거복지센터 개소식을 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부터 도시공사와 주거복지센터 운영을 준비했고, 지난달 주거복지센터 운영 위·수탁 계약도 했다.

주거복지센터에선 주거복지 관련 정보제공 및 상담, 임대주택 등의 입주·운영·관리 등과 관련한 정보제공, 주거복지 관련 네트워크 구축 및 자원연계 등을 한다. 또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상향을 위한 각종 사업을 비롯해 주거복지 관련 교육, 주거복지 관련 제도에 대한 홍보 사업 등을 추진한다.

특히 시는 이번 광역센터 문을 연 것을 시작으로 현장 밀착형의 상담과 주거 서비스 지원을 위해 지역 내 10개 군·구에 5개 권역별 지역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이 좀 더 가까운 곳에서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거복지센터가 시민의 주거 고민을 함께 해결하고 다양한 주거복지정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 공공과 민간의 주거복지 전달체계 구축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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