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기주택도시공사(GH), 25일 '기본주택 컨퍼런스' 개최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기본주택 컨퍼런스’에서 국ㆍ내외 주택 전문가들이 경기도의 기본주택 모델에 대해 분석하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방안을 모색한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5일 오전 10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국회의원, 도의원, 주한대사, 경기주택도시공사, 민간전문가가 함께하는 ‘경기도 기본주택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이상영 명지대 교수, 장경석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피터 뱅스보(Peter Vangsbo) 주한 덴마크 대사관 이노베이션센터장, 이수욱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장 등 국내ㆍ외 전문가들이 경기도 기본주택 모델을 놓고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각 세션에서는 네덜란드, 덴마크, 싱가포르 등 해외 전문가들이 나라별 공공주택 정책을 직접 소개하고 시사점을 제시한다.

첫 번째 세션인 ‘해외 공공임대정책의 시사점’에서 마리아 엘싱하(Marja Elsinga) 네덜란드 델프트 공대 교수는 ‘보편적 모델로서 덴마크 사회주택의 역사와 교훈’에 대해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 ‘기본주택 임대형(장기임대) 방향과 모델’에서는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부담 가능한 적정임대료를 지불하고 30년 이상 장기 거주할 수 있다는 장기임대형 기본주택의 방향과 기본주택 모델을 제안한다. 세 번째 세션인 ‘기본주택 분양형(공공환매 토지임대부) 모델’에서는 남기업 토지+자유연구소 소장이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건물은 무주택자가 분양받아 소유하는 분양형 기본주택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탄에텡(Tan Ee Teng) 싱가포르 주택개발청(HDB) 부동산정책과 수석매니저는 ‘해외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사례’를 통해 싱가포르 주택정책을 소개한다.

손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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