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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백신, 경기도 406곳 배송…26일 오전 9시 7만3천여명 접종 시작

승인 2021-02-24 18:32
김해령 기자 mer@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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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물류센터에 이송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노성우기자
이천 물류센터에 이송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노성우기자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오는 26일 오전 9시에 시작된다.

경기지역 접종 대상자는 도내 만 65세 이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7만3천여명이다.

24일 낮 12시30분께 이천 물류센터에 도착한 AZ백신은 재분류와 포장 작업을 거친 뒤 25일 오전 5시30분부터 도내 요양병원 371곳과 보건소 35곳 등 406곳에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접종 대상 시설은 요양병원 371곳과 요양시설 1천377곳 등 1천748곳이다.

요양병원은 병원 의료진이 입원환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자체 접종을 하고, 시설에선 보건소 방문팀이나 시설별로 계약을 체결한 위탁 의료기관 의료진이 사전 교육 이수 후 접종한다.

요양병원은 3월10일까지 자체 접종을 완료하고 보건소는 그달 말까지 방문ㆍ내소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자문에 따라 2회 접종 원칙인 AZ 백신의 접종 주기를 1회 접종 이후 8~12주로 정했다.

정부는 3월 중 1차 접종을 마치고 2차 접종은 4~5월 진행할 계획이다.

김해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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