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여주이천지사, 민족의 젖줄 남한강물로 농업용수 공급 박차

농어촌공사 여주이천지사

한국농어촌공사 여주ㆍ이천지사는 우리 민족의 생명수 남한강 ‘물길’을 공급, 전국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는 대왕님 표ㆍ임금님표 여주ㆍ이천 쌀 재배와 생산을 위한 농업용수 공급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25일 밝혔다.

‘남한강 물길사업 봄바람에 돛단 듯 안전영농 현장을 가다’란 주제로 김선교 의원(여주ㆍ양평)과 한국 농어촌공사 이승재 경기본부장, 서광범 여주시의회 부의장, 관계 공무원과 주민대표 등이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점동지구 현장을 지난 23일 방문, 간담회를 가졌다.

박현철 여주ㆍ이천지사장으로부터 점동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1천225억 원, ‘20년 착공)에 대한 추진사항을 보고받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 사업은 풍부한 남한강물을 양수해 여주시 점동면과 가남읍, 이천시 장호원읍, 설성면 등 2천559ha에 양수장 3개소, 용수관로 132km 등의 수리시설을 설치해 항구적인 농업용수 공급하기 위한 중장기사업으로 2026년 준공 목표로 양수장 및 점동 용수간선을 공사 중에 있다.

박 지사장은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여주·이천지역에 원활한 용수공급을 위해 현재 점동지구와 더불어 백신지구(810억 원, ‘21년 준공), 북내지구(477억 원, ‘21년 착공)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며“가남(960억원), 대신지구(450억원) 등 신규 대상지구 확보를 추진해 농민에게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선교 의원은 “이상기후에 대비하고 항구적 가뭄대책의 하나로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농민들이 물 걱정 없는 영농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라도 신규로 가남, 대신지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주ㆍ이천지사가 추진하고 있는 점동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반복되는 기후변화와 위기뿐 만 아니라 하천의 건천화 방지 및 지하수위를 높이는 등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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