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요양병원서 3명 추가 양성…요양병원 3층 코호트 격리

김포시는 지역의 한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요양병원 전수조사자 258명 중 254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확진자 A씨는 시가 요양병원 10여곳에 대해 1주일에 2회씩 실시하는 검사과정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확진 당시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이날 이 요양병원 3층 전체를 코호트 격리조치하고 소독을 완료하는 한편, A씨를 비롯한 추가 확진자 3명에 대한 이동경로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날 확진자 가족 3명 등 4명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B씨 등 2명은 지난 11일 확진된 C씨 등 2명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전날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D씨는 지난 21일 발생한 E씨 가족으로 자가격리중 전날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F씨도 전날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지만,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거주지 등을 소독하고 동선을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현재 김포지역 누적 확진자는 836명이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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