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집단 감염’ 플라스틱공장서 직원 1명 추가 확진

남양주시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진관산업단지 내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25일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공장 관련 확진자는 내국인 10명과 외국인 124명 등 직원 134명과 기타 확진자 51명 등 모두 185명으로 늘었다.

이 공장이 있는 진관산단 내 나머지 업체 58곳에선 직원 1천170명 중 2명만 확진되고 나머지 1천168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 공장에선 지난 13일 외국인 노동자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15일 가족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이 이 공장 종사자 177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한 결과 이날까지 모두 134명이 확진됐다.

확진자는 내국인 10명, 외국인 124명 등이다.

종사자 외에도 가족 등 51명이 확진됐다.

다행히 산단 내 다른 공장 58곳에선 지난 18일 레미콘공장 종사자 2명이확진된 것 외에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이들 2명은 플라스틱 공장 직원들과 역학관계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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