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5일 8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중 3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괴안동 영생교 승리제단 관련 확진자이며, 1명은 승리제단과 감염 연결고리가 확인된 오정동 오정능력보습학원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다.
승리제단·보습학원 관련 부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이날 4명이 추가되면서 160명으로 늘었다.
승리제단과 보습학원 등지에선 지난 9일 확진자 53명이 무더기로 발생한 이후 가족과 접촉자 등이 잇따라 확진판정을 받고 있다.
다른 확진자 4명 중 3명은 관내·외 확진자의 가족 또는 접촉자로 조사됐지만, 나머지 1명의 감염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이날 현재 부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1천840명이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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