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현장접수에 청년일자리사업을 적극 연계한다.
총예산 6억4천만원을 투입한 이번 청년일자리사업은 고양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용불안과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만 19~39세 청년 117명을 채용, 재난기본소득 현장지급에 보조인력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채용된 인원은 1일 계약 후 2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하루 8시간씩, 현장안내ㆍ열체크 등의 보조업무를 담당한다. 시간당 임금은 생활임금인 1만540원이다.
시는 이 외에도 지난해 일자리기금 100억원을 조성하고 올해는 이를 전액 투입하는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고용불안을 타파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재준 시장은 “이번 청년일자리사업이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연계, 시너지 효과가 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다음달 30일까지 39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현장 지급 창구를 설치해 운영한다.
고양=최태원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