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노인 사회활동 지원 인천 첫 지역봉사지도원 운영

인천 서구가 고령사회 노인들의 사회참여 활동 지원을 위해 인천 최초로 지역봉사지도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역봉사지도원은 노인복지법 제24조를 근거로 있으며, 현재 232명이 지역 내 22개 동 경로당을 거점으로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역봉사지도원에 참여하고 있는 노인은 대부분 지역 경로당 회장들이다. 이들은 지역 경로당 안전관리·환경개선 및 코로나19 방역·예방 활동뿐 아니라 자연보호 활동, 거리 정화 활동, 교통정리(등·하교),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노인복지정책 홍보 및 안내 등을 하고 있다.

구는 ‘서구 노인 예우 및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역봉사지도원의 봉사활동에 대해 월 5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한 노인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로당을 거점으로 생산적인 문화를 전파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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