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킨텍스 철저한 방역... 올해 첫 전시회 성료

‘7만2천명 방문’, 킨텍스 철저한 방역아래 올해 첫 전시회 성료
‘7만2천명 방문’, 킨텍스 철저한 방역아래 올해 첫 전시회 성료

킨텍스가 올해 첫 전시회인 ‘2021 캠핑&피크닉 페어’를 철저한 방역 아래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021 캠핑&피크닉 페어’는 112개사 960부스 규모로 지난 4~7일 진행됐다. 누적 방문자는 7만2천여명에 달한다.

행사 주최사인 가족사랑전람㈜ 관계자는 “참관객이 전년 대비 30% 이상 상승해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과 비슷한 수준에 달했다. 참가한 모든 업체가 2021년도 타 행사에 비해 최고의 매출을 달성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킨텍스는 코로나19로 지난달까지 단 한 건의 전시회도 열지 못했었다.

하지만 첫 전시회가 성황리에 종료되면서 전시회에 대한 관심 제고와 대형 전시회도 철저한 방역 아래 안전 개최 가능성이 확인됐다.

킨텍스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맞춰 단계별 방역시스템을 운영하며 안전한 전시장 환경을 조성했다.

전시장 곳곳에 방역요원을 배치하고 모든 입구에서 열화상카메라를 통해 온도를 체크했으며 간호인력과 구급차도 현장에 배치됐다. 전시장 내 모든 내방객들의 비닐장갑ㆍ마스크 상시 착용, 외부공기 100% 유입 공조, 2시간 냉난방 후 1시간 환기 등 방역활동도 철저히 진행됐다. 출입기록도 QR코드 등록과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 병행으로 관리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선 적정 참관객 인원수 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이 처음으로 도입됐다. 모니터링으로 전시장 내부의 참관객의 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적정 수준의 참관객 수가 유지되도록 전시회 출입을 통제했다.

이화영 킨텍스 대표는 “백화점과 마트 등 다른 다중이용시설보다 철저한 방역활동을 수행, 앞으로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전시회나 컨벤션, 문화행사 및 기타 MICE 관련 행사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월 킨텍스에선 제10회 더골프쇼 Korea 시즌1과 ‘2021 코리아빌드위크’ 등도 연이어 열린다.

고양=최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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