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 한 고교 양궁부 학생 1명이 10일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 학생은 지난주까지 교내 기숙사 생활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는 현재 양궁부 합숙생활을 중단한 상태다.
수원 A고교 양궁부 1학년인 B군(17)은 전날 안산시 상록구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10시께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1학년인 B군은 지난주까지 합숙 생활을 했으며, 이번 주는 온라인 수업 시행으로 등교하지 않았다. A고교 양궁부 전체 인원은 13명이며 1학년은 5명이다.
방역당국은 B군에 대한 역학조사 후 집단감염 우려가 발생할 경우 추가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김해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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